[스포츠춘추]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새로운 코칭스태프가 확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2월 29일 “마이클 김 수석코치를 비롯해 조용형, 정조국 코치, 김일진 골키퍼 코치, 이재홍 피지컬 코치가 황선홍호 A매치 매표팀의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들 코칭스태프는 다음달 3월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태국과의 2경기를 맡는다. 21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 26일엔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각각 태국전이 예정돼 있다.캐나다 출신의 마이클
[스포츠춘추]대한축구협회(KFA) 국가대표팀 전력강회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이 한국 축구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로 모아졌다. 전력강화위원회는 2월 15일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한다. 마이클 뮐러 위원장, 한양대학교 정재권 감독, 인하대학교 곽효범 교수, 대전하나시티즌 김현태 전력강화실장, 경남 FC 김영근 스카우터, 경주한수원 송주희 감독 등이 참석한다.클린스만 감독, 청주 FC 최윤겸 감독,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 등은 화상으로 참여한다. 축구계 관계자들은 “중요한 건 정몽규 회장의
[스포츠춘추]2월 14일. 영국 매체 더선에서 “손흥민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아시안컵 탈락 전날 팀 동료와 충돌하며 손가락을 다쳤다”고 보도했다.더 선의 보도와 축구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상황은 이랬다.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 요르단과의 대결을 하루 앞둔 저녁 식사 자리. 이강인을 포함한 대표팀 막내 그룹은 저녁을 일찍 먹고 탁구를 치러 갔다. 시끌벅적한 분위기였다. 식사 중이던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이를 제지하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지는 등의 갈등이 있었다. 복수의 축구계 관계자는 “대표팀 내 갈등이
[스포츠춘추]대한축구협회(KFA) 정몽규 회장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복수의 축구계 관계자는 “클린스만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차기 사령탑 후보에 있었던 인물”이라며 “당시엔 여러 조건이 부합하지 않아 감독 선임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의 관계자는 이어 “클린스만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후 새 감독 후보군엔 없었다. 그런 클린스만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당시 클린스만 감독 선임 관련 그 어떤 이야기도 듣지 못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이 상당했다”고 전했다.20
[스포츠춘추]한국 축구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올랐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를 통과한 건 2002 한·일 월드컵,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포함 세 번째였다.2022 카타르 월드컵 준비 과정은 남달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팀을 이끌었다. 벤투 감독은 대표팀 역대 최장수(4년 6개월) 사령탑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이 4년 이상 준비한 팀으로 월드컵 본선에 도전한 건 11차례 월드컵 본선 도전사 최초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스포츠춘추]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한국은 1월 15일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 E조 1차전 바레인과의 대결에서 3-1로 이겼다. 승리의 중심엔 이강인이 있었다. 이강인은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11분과 24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벤투·클린스만이 인정한 MF 황인범, 월드컵에 UCL 경험을 더했다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한국은 바레인의 극단적인 수비와 거친 몸싸움에 고전했다. 답
[스포츠춘추] 권창훈(29)이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었다. 전북은 1월 7일 권창훈 영입을 발표했다. 권창훈은 수원 삼성 유소년팀에서 성장해 2013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권창훈은 프로 2년 차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수원 로테이션 멤버로 자릴 잡으며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프로 3년 차 시즌. 권창훈은 K리그1 정상급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권창훈은 2015시즌 K리그1 35경기에서 10골을 터드렸다. 권창훈은 2016시즌 K리그1 27경기에서도 7골 4도움을 올렸다. 권창훈은 수원에서의 맹활약을 발판으
[스포츠춘추]이재익(24)이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었다. 전북은 1월 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 이재익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이재익은 연령별 대표(U-14~23)를 두루 거쳤다. 이재익은 2019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에 앞장선 중앙 수비수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이바지했다. 이재익은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이재익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2022년 7월 24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홍콩과의 대결에 나섰다. ‘U-20 월드컵 준우승+AG
[스포츠춘추]10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 강원 FC의 경기. 서울 공격수 나상호가 절묘한 프리킥으로 강원 골망을 갈랐다. 나상호가 득점포를 가동한 건 7월 12일 수원 FC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나상호는 득점 후 팬들을 향해 두 손을 모았다. 그리고선 고개를 숙였다. 오랜 골 침묵으로 팀을 파이널 A로 이끌지 못한 미안함의 표시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맞이했던 2023시즌, 초반 페이스는 아주 좋았지만...나상호는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굳건한 신뢰를 등에 업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다.
[스포츠춘추]아랍에미리트(UAE)가 A매치 3연승에 성공했다. UAE는 10월 18일 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친선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UAE는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다. UAE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이란, 한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후 B조 3위 호주와의 단판 플레이오프에서 1-2로 패하며 월드컵 본선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UAE가 침체기에 빠진 건 이때부터다. UAE는 파라과이(0-1), 베네수엘라(0-4), 아르헨티나(0-5) 등 남아메리카 강호와의 친선경
[스포츠춘추]10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축구 대표팀과 튀니지의 친선경기. 전반전은 0-0이었다. 한국이 주도권을 잡았지만 튀니지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한국이 전반전에 기록한 유효 슈팅은 딱 하나였다. 후반전은 달랐다. 이강인이 프리킥 득점 포함 멀티골을 쏘아 올렸다. 이강인은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야시네 메리아의 자책골도 만들어 냈다. 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 황의조의 추가골까지 더해 튀니지를 4-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한국의 전·후반 경기력이 달랐던 이유를 짚었다. 포지션 변화였다. 이강인은 “전반전을 마치고 위
[스포츠춘추]아랍에미리트(UAE) 파울루 벤투 감독이 A매치 2연승에 도전한다. UAE는 10월 13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와의 친선경기를 벌인다. UAE는 9월 13일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코스타리카는 월드컵 본선에만 6회 오른 북중미의 강호.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8강에 올랐던 팀이다. 코스타리카전은 3월 29일 태국전 이후 UAE의 첫 A매치였다. UAE는 한동안 팀 재건에 힘썼다. 특히나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스포츠춘추]한국 U-24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AG) 준비를 마쳤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4 대표팀은 9월 19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타디움에서 항저우 AG 조별리그 E조 1차전 쿠웨이트와의 대결을 벌인다.한국은 AG 최초 3연패에 도전한다. AG 남자 축구에서 3연패를 이룬 팀은 없다.유럽 리거 차출 쉽지 않은 AG, 축구계는 이강인을 주목했다 AG 남자 축구엔 23개 팀이 참가한다. 23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토너먼트엔 각 조 1, 2위 12개국,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스포츠춘추]나상호(27·FC 서울). 2018년 11월 17일 호주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은 나상호에게 굳건한 신뢰를 보였다. 벤투 전 감독은 빠른 발, 드리블, 슈팅력 등 나상호의 장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나 나상호의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 가담 능력은 벤투 전 감독에게 확신을 줬다. 나상호는 벤투 감독의 신뢰를 등에 업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나상호에게 도약의 계기였다. 나상호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2경기에 나서 한국
[스포츠춘추]파울루 벤투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데뷔전에 나선다. UAE는 9월 13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를 벌인다. 한국 축구계의 큰 관심을 받는 경기다. 벤투 감독이 UAE 지휘봉을 잡고 첫 경기에 나서기 때문.벤투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한국을 이끌었던 지도자다. 벤투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한국이 월드컵 16강에 오른 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처음이다. UAE는 2026
[스포츠춘추]한국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02년 이후 20년만에 이뤄낸 쾌거였다. 한국은 지난 월드컵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믿었다.대표팀 주축 선수들도 연일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부진을 떨치고 올 시즌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으로 선임됐다.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은 지난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리그앙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SSC 나폴리를 33년 만의 우승으로
[스포츠춘추]새 팀을 만드는 과정인 걸까. 한국 축구 대표팀이 흔들린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 재택근무, 소속팀에서의 역할과 전혀 다른 선수 기용 등 문제가 끊이질 않는다. 9월 A매치 기간. 클린스만 감독은 영국에서 열린 첼시-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매치 참가를 마지막까지 고려했다.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치른 5경기에서 3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승리가 없다. 전임 감독이었던 파울루 벤투는 4년 6개월간 팀을 이끌었다. 한국 최장수
[스포츠춘추]권창훈(29·수원 삼성)은 6월 26일 전역했다.권창훈에겐 두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수원 삼성 복귀나 유럽 재도전이었다. 권창훈은 후자를 원했다. 권창훈은 프랑스 리그앙 디종 FCO, 독일 분데스리가 SC 프라이부르크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알려진 것과 달리 권창훈은 수원으로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권창훈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아니”라고 전했다.이어 “권창훈과 수원의 계약은 올해까지다. 다만 권창훈과 유럽팀의 협상이 순조로이 이뤄진다면 수원은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었다. 이적료는
[스포츠춘추]김주성(22)은 FC 서울의 큰 기대를 받는 중앙 수비수다. 김주성은 서울 유소년팀인 오산중·고에서 기량을 갈고닦아 2019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그의 나이 18살 때다. 김주성은 백종범, 이인규 등과 오산중·고가 배출한 첫 프로선수다. 김주성은 데뷔 전부터 ‘제2의 김민재가 될 재목’으로 불렸다. 키 186cm에 힘과 스피드를 두루 갖춘 수비수. 왼발잡이로 공 다루는 기술과 빌드업에 능하다. 김주성은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9시즌 K리그1 10경기에 출전했다. 안익수 감독이 김주성에게 전한 말 “대표팀에 김민재,
[스포츠춘추=대전]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1부 리그로 향하지 않는다. 손흥민은 6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친선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한국은 이날 엘살바도르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수많은 팬의 성원에 승리로 보답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더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오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어 “4년간 파울루 벤투 전 감독님과 함께했다. 그 색채를 벗어내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님이 추구하는 축구에도 녹아들어야 한다. 감독님